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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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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네플루트앙상블, 오스트리아 빈 간다

한인문화회관·빈21구립박물관 초청
빈 예술축제 기간인 내달 17·19일
아리랑·한국동요·타령모음 등 연주

  • 기사입력 : 2016-05-26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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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아이네플루트앙상블’이 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 빈으로 연주여행을 떠난다.

    오스트리아 한인문화회관과 빈21구립박물관 초청으로 빈 예술축제 기간(5월 13일~6월 19일) 중 이뤄진 이번 연주에는 아이네플루트앙상블을 비롯해 해금주자 나리, 거문고 이임민, 영혼의 소리를 들려주는 클래식기타의 대부 안형수, 미국에서 활동 중인 플루티스트 최나윤, 피아니스트 윤현기 등이 우리들 삶의 애환이 담긴 아리랑과 어메이징 그레이스, 고향의 봄 변주곡, 한국동요 ‘나뭇잎배’ 타령모음곡, 해금·플루트·기타를 위한 3중주, 바덴재즈 조곡 등 10여 곡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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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루트 전공자들로 구성된 ‘아이네플루트앙상블’./경남신문DB/

    특히 이날 세계에서 손꼽히는 오페라 하우스 빈 국립 오페라 극장의 단원인 마무까 (Mamuka Nikolaishvil·바리톤)도 특별출연해 이들과 함께한다.

    앞서 29일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도 ‘아리랑 그 아름다움에 대하여…’를 주제로 제29회 아이네플루트앙상블 연주회를 연다.

    1997년 12월 경남 최초로 플루트 전공자들로 구성된 ‘아이네플루트앙상블’은 음악을 통해 이웃사랑은 물론 매 연주마다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있으며, 규칙적인 봉사활동과 재능기부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민간연주단체로는 처음으로 베트남 호찌민 오페라하우스의 초청을 받아 국악과 함께 합동연주를 가졌으며, 냑비엥홀에서는 전석 매진되는 등 민간외교사절단으로 한국의 아름다움과 전통음악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공연은 오스트리아 한인문화회관 6월 17일 오후 7시, 빈 21구립 박물관 공연장 6월 19일 오후 7시. 통영시민문화회관 29일 오후 5시. 문의 ☏ 010-8937-2490.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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