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 세이커스는 28~29일 이틀 동안 창원시 의창구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에서 ‘제16회 2016 LG휘센컵 3on3 길거리농구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농구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농구인들의 교류기회, 청소년들의 건전한 스포츠문화 정착을 위한 스포츠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16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와 여성부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대회 사상 처음으로 여성부 부문을 신설했으며, 10개팀이 참가해 여성부 첫 우승을 위해 경쟁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기념 티셔츠 등을 받을 수 있으며, 각 부문 입상팀들은 상금과 함께 필립스, 신일산업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부상을 받는다. 또 각 부문 MVP는 LG휘센 벽걸이 에어컨을 받게 된다. LG는 주요 경기를 구단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lgsakerssns)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매년 200여개팀 8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아마농구 최대 규모의 대회로, 2001년부터 16년간 꾸준히 열리고 있는 유일한 길거리 농구대회라는 점에서 농구 동호인들의 열정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