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가 7일 2016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12’ 후보를 뽑는 팬 투표를 시작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7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며, 드림 올스타(두산, 삼성, SK, 롯데, kt)와 나눔 올스타(NC, 넥센, 한화, KIA, LG)로 나뉘어 경기를 한다.
10개 구단으로부터 추천받은 총 120명의 후보 중 드림·나눔 각 팀당 12명씩 총 24명의 베스트 선수가 팬과 선수단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NC는 이재학(선발투수), 박민석 (중간투수), 임창민(마무리투수), 김태군(포수), 테임즈(1루수), 박민우(2루수), 박석민(3루수), 손시헌(유격수), 김종호·나성범·이종욱(외야수), 이호준(지명타자)를 추천했다.
올스타 팬 투표는 내달 1일 오후 6시까지 25일간 포털사이트 다음(www.daum.net)과 네이버(www.naver.com),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KBO 앱과 KBO STATS 앱을 통해 진행된다.
KBO는 매주 월요일 인터넷과 모바일 투표수를 합산한 팬 투표 중간집계 현황을 발표하고,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70 대 30 비율로 환산한 최종 집계 결과는 7월 4일 발표된다.
권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