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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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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득점없이 무승부

강원FC와 0-0 비겨… 승점 1점 추가

  • 기사입력 : 2016-06-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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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춘천 송암레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경기에서 경남FC 김성빈이 수비진을 뚫고 돌파하고 있다./경남FC/


    경남FC가 강원FC를 상대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남FC는 8일 오후 7시 춘천 송암레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16라운드에서 0-0으로 경기를 마치며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경남은 지난 부산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물오른 골 감각을 선보인 김형필과 크리스찬을 필두로 초반 기선제압에 나섰다.

    하지만 전반은 지지부진했다. 중앙 돌파에 어려움을 겪은 경남은 안성남과 김성빈 등이 측면을 활용해 공격을 시도했으나, 중원에서부터 강하게 압박을 해오는 강원의 수비진에 번번히 막혀 이렇다할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강원 역시 촘촘한 경남의 수비진을 제대로 뚫지 못했다. 양 팀은 강원이 2개, 경남이 1개의 슈팅만을 각각 주고받으며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이 시작되자 경남은 보다 더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후반 6분 이호석의 크로스를 크리스찬이 머리로 받았으나 공은 강원 골키퍼 송유걸에 막혀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경남은 후반 11분 김형필과 이호석을 빼고 임창균과 배기종을 각각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교체 투입된 선수들은 양 측면에서 패스를 활발히 주고받으며 강원 수비의 틈을 노렸다.

    후반 31분 장은규가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슛을 후반 36분에는 배기종이 골망을 노렸으나 각각 골키퍼 선방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경남은 후반 39분 정현철을 빼고 박태웅까지 투입하며 막판까지 공격의 끈을 놓지 않았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마무리됐다. 김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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