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김형필(사진)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15R 위클리 베스트에 뽑혔다.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며 각본없는 드라마를 펼쳤던 지난 5일 경남FC와 부산아이파크의 경기는 베스트 매치로,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경남은 베스트 팀에 각각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5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명단을 발표했다.

김형필은 부산과의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돼 탁월한 골 결정력을 과시하며 경기 막판 역전승을 만든 멀티골로 공격수 부분에 이름을 올렸다.

경남은 김형필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 5일 부산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위클리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서는 김형필(경남)과 공민현(안산)이 선정됐고, 미드필더 부문에는 진창수(부천), 에델(대구), 조예찬(대전), 완델손(대전)이 뽑혔다. 수비수 부문에서는 정다훤(안산) 신형민(안산) 박태홍(대구) 신광훈(안산)이, 골키퍼 부문에는 조현우(대구)가 이름을 올렸다. 김언진 기자 hope@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