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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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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역 마트서 구입한 생수서 ‘시너 냄새’?

동읍 거주 40대, 제조사에 알려
업체, 남은 생수 수질분석 의뢰

  • 기사입력 : 2016-06-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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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지역 한 마트에서 구입한 생수제품에서 ‘시너 비슷한 냄새가 난다’는 주장이 제기돼 해당 생수회사가 성분 분석에 들어갔다.

    창원시 의창구 동읍에 거주하는 A (49)씨는 지난달 말께 동읍 소재 모 쇼핑타운에서 구매한 2ℓ용량 생수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것을 발견, 다음 날 생수 제조회사 고객센터로 전화를 걸어 음성메시지를 남겼다고 밝혔다.

    A씨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에서 구매하다 보니 같은 제품이 있을 경우 다른 사람도 먹을 수 있어 위험하다는 생각에서 제조사에 연락을 했다”고 말했다.

    해당 생수 제조사는 A씨의 음성메시지를 확인하고 지난 20일 A씨 자택을 방문, 남은 생수 일부를 가져가 서울 본사에 수질분석을 의뢰했다.

    제조사 관계자는 “생산과정에서 이물질이 들어갔을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만일을 위해 분석을 의뢰했다”면서 “개봉 후에 다른 물질 등이 섞였거나 휘발물질이 흡습되었을 가능성 등도 조사해 보겠다”고 밝혔다.

    김현미 기자 hm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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