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4일 (수)
전체메뉴

사천 다문화여성농업인 “한국음식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한국여성농업인 사천시연합회
22일 농업기술센터 조리 실습실서
삼계탕·양파장아찌 등 요리 교육

  • 기사입력 : 2016-06-24 07:00:00
  •   
  • 메인이미지
    다문화여성농업인들이 한국 전통음식 요리체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천시/


    한국여성농업인 사천시연합회(회장 양선옥)는 22일 농업기술센터 조리 실습실에서 다문화여성농업인을 위한 ‘한국 전통음식(삼계탕, 양파장아찌) 요리 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통요리 체험은 여성 농업인과 다문화여성농업인이 함께 진행해 요리를 통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문화여성농업인이 한국 전통음식 문화를 이해해 농촌사회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여성농업인과 여성농업인 33명이 참석해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과 밑반찬으로 즐겨 먹는 양파장아찌를 직접 만들어 보고, 서로의 요리 노하우를 공유했다.

    체험에 참가한 다문화여성농업인들은 “요리교육을 통해 한국 전통음식 문화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게 됐고, 양파장아찌는 집에서도 편리하게 조리할 수 있는 반찬이라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런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양선옥 회장은 “최근 농촌총각의 국제결혼 증가로 다문화여성농업인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해 이들의 한국문화 적응과 농촌사회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전통음식 체험뿐만 아니라 문화탐방 체험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오복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정오복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