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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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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설관리공단도 ‘성과연봉제’

도내 시설관리공단 중 처음 도입
직원 찬반투표 거쳐 노사합의 체결

  • 기사입력 : 2016-06-26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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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태식)은 지난 24일 성과에 따라 보상받는 성과연봉제를 도내 시설관리공단 중 최초로 도입하기로 노사가 합의해 체결식을 가졌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성과연봉제 도입과 관련해 근로자측 위원회의 및 임시 노사협의회를 통해 합의를 이끌어내, 지난 22일 전 직원 대상으로 성과연봉제 도입 찬반 투표에서 82.3%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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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설관리공단 노사가 성과연봉제 합의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양산시설관리공단/

    성과연봉제 적용대상은 3급 부장에서 6급 대리까지이며, 행자부 권고안에 따라 기본연봉 인상률 차등폭은 최대 2%이며, 총 연봉 대비 성과연봉 비중은 15% 이상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시설관리공단은 도내 시설관리공단 중 유일하게 성과연봉제 도입 선도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노사발전재단 일터혁신 컨설팅 신청 등을 통해 올해 말까지 세부사항을 노사가 협의해 2017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정태식 이사장은 “열심히 일한 직원이 성과에 따라 공평하게 보상받는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하고,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경쟁력 있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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