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 세이커스 프로농구단 김종규(사진)가 보수 3억원을 돌파했다.
KBL이 지난달 30일 밝힌 선수 등록 마감 결과에 따르면, 김종규는 2016-2017 시즌 보수 3억2000만원(연봉 2억5600만원, 인센티브 6400만원) 계약을 맺었다. 김종규는 2015-2016 시즌 2억1875만원보다 46.3% 인상된 보수를 받는다. 김종규는 KBL리그 센터 부문에서 KCC 하승진(보수 5억5000만원), KGC 오세근(보수 3억3000만원)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금액을 받는다.
LG 김영환의 보수는 5억원(연봉 4억원, 인센티브 1억원)으로 2015-2016 시즌 4억8125만원보다 3.9% 올랐으며, 구단 내 최고이다. 조상열은 2015-2016 시즌 5500만원에서 67.3% 오른 9200만원(연봉 7360만원, 보수 1840만원)으로 구단 내 최고의 보수 인상률을 기록했다.
LG는 2017년 1월 26일 전역 예정인 김시래도 선수 동륵을 했다.
LG는 총보수 19억4834만2000원으로 샐러리캡(22억7000만원: D리그 불참으로 14명 기준) 소진율은 85.83%였다.
한편 모비스 양동근(7억5000만원)은 리그 보수 1위에 올랐으며, 삼성 문태영(7억1000만원)과 SK 김선형(6억5000만원)이 뒤를 이었다.
권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