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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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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기자 세상] 6월 5일 ‘환경의 날’ 아시나요?

환경보전 의식 함양·실천 생활화 목적
경남도청에서도 각종 체험 행사 열려

  • 기사입력 : 2016-07-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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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혜 초록기자


    2016년 6월 5일은 제21회 환경의 날이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환경의 날의 존재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있지만, 환경의 날의 의미, 목적, 의의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 따라서 이번 환경의 날을 맞이해 환경의 날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고, 경남에서 열리는 환경의 날 행사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먼저 환경의 날이란 매년 6월 5일 국민의 환경보전 의식 함양과 실천의 생활화를 위해 제정한 국가기념일이다. 이날은 19세기 이후 산업화와 인구의 폭발적 증가, 그로 인한 자연환경의 훼손 및 인간에게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20세기 중반 이후 전 지구적으로 확산되면서, 유엔 인간 환경회의에서 ‘유엔인간환경선언’이 채택됐고, 제27차 유엔총회에서 유엔 인간 환경회의 개막일인 6월 5일을 ‘세계환경의 날’로 지정했다.

    우리나라 정부는 1996년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매년 6월 5일을 법정기념일로 정하고 국민의 환경보전 의식 함양과 실천 생활화를 위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인간의 편리를 위해 규모가 큰 개발이 이뤄지면서 환경 문제는 더욱 중요시되고 있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한다는 오늘날의 생태학 입장에서 볼 때 환경의 날은 모든 사람들이 환경에 대해서 책임감을 가지고 생태를 보존하도록 개인의 행동에 영감을 주고자 하는 것이 환경의 날의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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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일 도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1회 환경의 날 행사.

    앞에서 언급한 국민의 환경보전 의식 함양과 실천 생활화를 위한 여러 환경 행사 중 경상남도에서는 환경의 날을 맞이해 범도민 환경의식 제고와 지속 가능한 경남미래 50년 발전 공감대 형성을 위해 6월 3일 도청 서편 잔디광장에서 환경의 날 행사가 진행됐다.

    청소년 대표로 참가한 나는 지속 가능한 경남 발전을 위한 도민실천 선언문을 낭독하면서 굳건한 다짐과 함께 자연을 지켜내겠다는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던 시간이 됐다. 6월 3일 환경의 날 행사의 여러 체험부스는 자연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던 기회가 됐고, 특히 ‘면 생리대 만들기’, ‘도로 투척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물잔디 토피어리 만들기’ 체험부스는 평소에 생소했던 비점오염원에 대한 지식을 넓혀 줬고 자연에 대한 인간의 책임을 다시 한 번 인식할 수 있었다. 이처럼 환경의 날을 맞아 앞으로 우리는 개인의 환경보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실천 생활화를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 최지혜 초록기자(김해율하고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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