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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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마이스업계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관광 활용 준비를”

경남마이스관광 정기포럼 열려
조직위 ·체계적 진행 필요 등 공감
시민 홍보·의견 공유 부족 지적도

  • 기사입력 : 2016-07-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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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희곤 교수가 지난 8일 열린 2016경남마이스관광포럼에서 메가이벤트 활용방안을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2년 앞으로 다가온 2018년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이하 선수권대회) 개최 이후 ‘메가이벤트 유산’이 남도록 지금부터 조직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는 데 업계관계자들이 공감했다.

    8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 3층에서 ‘2016경남MICE(마이스)·관광 제1차 정기포럼’이 열렸다. 황희곤 한림국제대학원 대학교 교수가 진행한 토크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메가이벤트의 역할과 활용방안’에서는 메가 이벤트인 선수권대회의 준비와 이후 전망에 대한 관광·마이스·언론업 종사자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

    창원 출신인 황 교수는 사회 질서가 잡히고 국가적 자신감을 찾았던 서울올림픽 등 한국의 메가이벤트들의 사례와, 기업발상지와 해양도시라는 공통점이 있는 시애틀의 엑스포 유산인 ‘스페이스 니들’ 타워를 예로 들면서 제대로 된 유산을 남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대회가 창원의 정체성과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모멘텀이라며 관계자들의 토의를 이끌어냈다.

    MBC경남 이원열 국장은 “대회를 유치한 이후, 대회를 치러나갈 역할 분담을 해줄 누군가가 없었다”며 “언론과 생활체육, 학계 등 분야마다 이 이벤트를 생각하는 문제점들이 있을 것인데 조직이 안 됐다. 조직위를 꾸려 시간을 갖고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소통부재의 문제점도 지적됐다. 케이앤씨 김호곤 대표는 “행정을 비롯해 관광·마이스업계, 시민들이 참여해서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남컨벤션뷰로 최렬기 사무국장은 “지역민에게 알리기 위해서는 프리(사전) 이벤트가 중요하다. 룰이나 선수를 소개해주는 등의 행사나 사격선수권대회와 관련된 콘퍼런스를 열 수도 있겠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밖에도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한정현 상근부회장은 ‘전시회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선진국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해 컨벤션 사업의 중요성을 알렸으며, 코레일 경남여행센터 이상진 센터장이 철도를 지역관광과 연계한 성공 사례에 대해 강연했다. IT솔루션 프랜서 윤상만 박사는 마이스 산업에서 쓰일 수 있는 ICT기술들을 설명했다.

    글·사진= 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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