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는 공격력 강화를 위해 세르비아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인 이반 마르코비치를 영입했다. 사진은 조기호(오른쪽) 대표이사와 마르코비치./경남FC/
속보= 경남FC는 공격력 강화의 마지막 퍼즐로 세르비아 출신 유망주 이반 마르코비치(Ivan Markovic)를 영입했다고 12일 공식 발표했다.(8일자 20면 보도)
마르코비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키 185㎝에 75㎏의 다부진 체격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22세의 어린 나이로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식을 잘 먹을 만큼 한국생활에 빨리 적응하고 있어, 경남FC에서 국내 선수들과의 호흡도 잘 맞을 것으로 보인다.
마르코비치는 입단 소감으로 “경남FC에 오게 돼 영광이고, 열심히 해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기호 대표이사는 “경남FC에 입단한 것을 환영하며,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선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마르코비치는 지난 2013년 불가리아 1부인 CSKA 소피아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으며, 그리스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경남FC는 마르코비치의 입단을 기념해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http://www.facebook.com/gyeongnamfc)에서 13일 오후 1시부터 18일 오후 1시까지 ‘마르코비치 선수 소개 멘트를 만들어’ 이벤트를 진행하며, 당첨자에게는 마르코비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출전하는 경기 당일 지급할 예정이다. 권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