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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전역 최저기온 25도 넘어…경남 올들어 첫 열대야

  • 기사입력 : 2016-07-25 13: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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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대부분 지역에서 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 들어 처음으로 24일 밤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당분간 경남지역에는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 잠못 드는 한여름밤이 이어질 전망이다.

    25일 창원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밀양 26.9도, 창원  25.8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진주 25.1도, 통영 25도 등 도내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열대야란 하루 최저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것을 가리킨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이에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통영, 거제, 고성 등 3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내리고, 양산, 창원, 밀양, 함안, 함양, 합천, 사천, 남해 등 8개 시·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대치했다고 밝혔다.

    기상대 관계자는 "이번 더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남서쪽으로부터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됐기 때문이다"며 "당분간 경남지역에는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므로 한낮에 외출이나 야외활동을 자제하는게 좋겠다"고 당부했다. 도영진 기자 doror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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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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