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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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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해커, 에이스 위용 되찾을까

부상 복귀 후 세 번째 선발
오늘 삼성 차우찬과 맞대결

  • 기사입력 : 2016-07-25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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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 에이스 해커가 26일 팔꿈치 부상에서 복귀한지 세 번째 등판에 나선다. 해커는 31일에도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NC는 리그 2위(51승2무30패)로 1위 두산 베어스(58승1무30패)에 3.5게임차 뒤진 채 선두 경쟁 중이어서 해커의 정상 컨디션 회복은 필수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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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커./경남신문 DB/

    NC는 19~24일 4승2패를 하는 동안 선발승은 3경기였으며, 스튜어트만 7이닝 무실점으로 유일하게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김진성은 이 기간 동안 4경기에 나와 6과 3분의 1이닝, 원종현은 4경기 4와 3분의 2이닝, 최금강은 3경기 5이닝, 임창민은 3경기 3이닝 등 필승조들의 등판이 잦았다.

    해커는 팔꿈치 부상에서 돌아온 첫 경기였던 두산전(7월14일 마산구장)에서 4이닝을 던졌으며, SK전(7월20일 마산구장)에서 5이닝을 소화했다. 해커는 부상 전까지 8경기에 나와 61과 3분의 2이닝(평균 6.45이닝)을 던지면서 7번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기 때문에 해커가 부상 이전만큼 던져준다면 불펜 투수들의 피로도를 줄일 수 있다.

    NC는 26~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37승1무51패·9위)와 주중 3연전을 한다. 삼성은 최근 10경기에서 4승 6패를 하고 있으며, 팀 타율 0.284(8위), 팀 평균자책점 5.61(7위) 등 투타에서 난조를 보이고 있다. NC는 삼성에 통산 맞대결에서 17승2무25패로 약한 모습이었기 때문에 올 시즌에 설욕이 가능할지 관심이 쏠린다.

    해커(7승1패, 평균자책점 2.97)와 삼성 선발 차우찬(5승4패, 평균자책점 5.52)은 지난 4월 13일에 이어 26일 시즌 두 번째로 맞대결을 펼친다. 당시 해커는 7과 3분의 1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차우찬은 6이닝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이후 NC는 29~3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LG 트윈스(36승1무49패·리그 8위)와 주말 3연전을 한다. NC는 이번 시즌 LG와 8번 맞붙어 7승1패를 하고 있다. 특히 홈인 마산구장에서는 3전 3승(5월 6~8일)을 했기 때문에 좋은 승부가 기대된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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