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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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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섬진강 물속 ‘황금재첩을 찾아라’

군, 29~31일 재첩축제 기간 행사
총 200개로 1개당 순금 1돈 증정

  • 기사입력 : 2016-07-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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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황금재첩을 찾아라’ 행사에서 황금재첩을 찾은 관광객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하동군/


    ‘섬진강의 시원한 물속 모래밭에 숨겨진 진짜 황금재첩 캐러 하동으로 가자!’

    하동군이 오는 29일 개막하는 제2회 ‘알프스 하동 섬진강 재첩축제’에 ‘황금재첩을 찾아라’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황금재첩을 찾아라’는 ‘별천지 알프스 하동 섬진강 재첩과 힐링’을 슬로건으로 29~31일 송림공원과 섬진강 백사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지난해 첫 축제에서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며 성황리에 개최돼 올해는 횟수를 4회에서 6회, 황금재첩 개수도 110개에서 200개로 대폭 늘렸다.

    ‘황금재첩을 찾아라’는 송림 앞 백사장과 섬진강 경계지점으로부터 폭 10m 길이 250m 규모의 물속 모래밭에 미리 뿌려놓은 FRP재질의 황금재첩 모형을 찾으면 황금재첩 모양의 진짜 순금 1돈을 준다.

    황금재첩 찾기는 축제 사흘 동안 매일 열린다. 첫 회는 축제 개막일인 29일 오후 3시부터 30분간 진행된다. 다음 날은 오전 11시, 오후 3시 두 차례, 마지막 날 역시 오전 11시, 오후 3시 각각 두 차례 진행된다.

    축제장을 찾는 외국인을 위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황금재첩 찾기도 축제 3일 중 1차례 마련된다. 황금 개수는 첫날과 마지막 날 각각 30개, 둘째 날 각 40개씩이며, 외국인에게도 30개가 배정돼 총 200개다.

    ‘황금재첩을 찾아라’에는 1인당 1만원의 참가비가 있다. 대신 재첩 잡는 소쿠리 1개와 8000원 상당의 티켓(쿠폰)이 제공되는데 이 쿠폰으로는 행사장 내에서 식사를 하거나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고, 푸드마켓에서 물건을 살 수도 있다. 김윤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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