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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지사 “마산로봇랜드, 다양한 접근성 마련하라”

현장방문서 숙박시설 패키지화 등 상품 개발 주문

  • 기사입력 : 2016-07-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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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도지사는 27일 국내 최대 로봇산업기반조성 국책사업인 마산로봇랜드 사업과 관련해 마산항 등 해상의 다양한 접근방법 마련, 로봇테마파크와 숙박시설을 패키지화한 상품개발을 주문했다.

    홍 지사는 이날 오후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상황을 보고받고 공사현장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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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지사가 마산로봇랜드 공사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경남도/

    마산로봇랜드 사업은 지난 7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조성실행계획 변경승인과 함께 청와대에서 열린 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현장대기 프로젝트 사업’으로 선정됐다. ‘현장대기 프로젝트’는 진척이 더디거나 규제에 묶인 사업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거나 관련 법 개정을 검토하는 등 정부 차원의 투자 활성화 대책이다.

    정부의 마산로봇랜드 현장대기 프로젝트 사업은 △로봇랜드 인근해수면 수자원보호구역 해제 △국도 5호선 진입도로 조기개통 △로봇랜드 내 콘텐츠 구축지원 등이다.

    로봇랜드 조성사업은 진입도로와 기반시설 공사가 13% 정도 진행됐고 9월 중 건축공사 착공을 준비 중이다. 국도 5호선 진입도로 현동IC~심리 구간 공사는 토지보상률 98%, 공정률 28%로 로봇랜드 1단계 준공시점인 2018년에 맞춰 조기 개통할 예정이다.

    도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1만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8530억원의 생산파급 효과로 마산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인근 거제장목관광단지, 구산해양관광단지, 남해안 섬을 연계하는 새로운 해양관광 비즈니스모델 창출로 시너지 효과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권 기자 s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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