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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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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 “조선업계 기운 내세요”

한국야나세 방문·직원 격려

  • 기사입력 : 2016-07-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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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야나세 우영준(오른쪽 두번째) 회장이 창원 마산합포구 진전면 본사를 방문한 NH농협은행 이구환 본부장과 권창문 창원금융센터장에게 조선기자재 생산과정을 설명하고 있다./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이구환)는 27일 대우조선해양(주) 협력업체이자 선박 부품제작을 선도하는 ㈜한국야나세(대표이사 회장 우영준)를 방문, 조선업 관련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한국야나세는 지난 1991년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조선 및 해양 기자재 제작에 매진해 2015년 대우조선해양(주) 최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되는 등 관련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특히 대형 컨테이너선의 컨테이너를 안전하게 고정시키는 Lashing Bridge 18000TEU를 세계 최초로 설계·제작하고 있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선박 부품생산 전문업체이다.

    지난 3월에는 2013년 파산한 옛 삼호조선을 인수한 한국야나세 통영조선소가 최악의 조선업 불황 속에서도 첫 선박을 완성해 선주사에 인도하는 등 업계에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특히 우영준 회장은 지난 4월 29일 마산 구도심인 창동상권 활성화와 지역문화 창달을 위해 경남 최초의 기업미술관인 ‘금강미술관’을 개관, 창동 및 마산 구도심 상권 부흥과 문화예술 도시 창조에 주도적 동참을 하고 있다.

    더욱이 우 회장은 지난해 3월 국세청 주관으로 서울서 열린 제49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모범납세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고,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서 칭송받는 기업이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이구환 본부장은 “조선업 산업사이클이 최저점에 있다고 할 만큼 관련 업종의 경기가 좋지 않지만, 또다시 좋은 시기가 오리라 확신한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가진 기업들이 불황으로 인해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현장경영을 강화해 현장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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