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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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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국제음악당 하반기 공연 (하)

‘세계 음악도시’ 위상, 미리 느껴보세요

  • 기사입력 : 2016-07-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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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리스트 레오나르트 옐센브로이히


    ▲레오나르트 옐센브로이히 첼로 리사이틀(10월 7일)

    ‘레오나르트 옐센브로이히’는 니콜라 베네데티 트리오로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차이콥스키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음반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첼리스트이다. 풍부한 서정성과 날카로운 표현력으로 극찬을 받고 있는 차세대 스타 첼리스트 옐센브로이히는 이날 니콜라 베네데티 트리오의 피아니스트 ‘알렉세이 그리니우크’와 함께 스트라빈스키, 시미즈, 그리고 ‘첼로의 바이블’이라고 불리는 베토벤 첼로 소나타 2, 3번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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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앙상블 앵테르콩탕포랭

    ▲앙상블 앵테르콩탕포랭(10월 28일)

    세계 최정상의 현대음악 앙상블 ‘앵테르콩탕포랭’이 윤이상 탄생 100주년을 예고한다. ‘앵테르콩탕포랭’은 20세기 음악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작곡가 중 한 명이며, 현대음악을 논함에 있어 절대적으로 빠뜨릴 수 없는 피에르불레즈가 1976년 창단한 프랑스 현대음악 단체 앙상블이다. 독일의 모데른 앙상블, 영국의 런던 신포니에타, 오스트리아 클랑포룸 빈과 더불어 우리 시대 가장 혁신적인 현대음악의 계보를 잇고 있는 이들이 지휘자 마티아스 핀처와 함께 리게티, 진은숙 그리고 윤이상의 작품을 연주한다.



    ▲가브리엘레 카르카노 피아노 리사이틀(11월 11일)

    이탈리아문화원이 후원하는 이탈리아 피아니스트 시리즈 네 번째 공연으로 ‘가브리엘레 카르카노’가 무대에 선다. 첫 내한공연을 갖는 피아니스트 ‘가브리엘레 카르카노’는 17세의 나이로 주세페 베르디콘서바토리를 졸업하고 파리고등음악원에서 알도 차콜리니와 니콜라스 안겔리치를 사사했다. 더욱이 그는 올여름 욈스클래식스 레이블로 데뷔 음반을 발매해 화제를 모으기도했다. 이번 공연에서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1번 A장조 K331, 브람스 슈만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9, 브람스 스케르초 e♭단조 Op.4, 리스트 피아노 소나타 b단조 S. 178 등을 들려준다.



    ▲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11월 19일)

    바로크 음악연주와 내레이터의 흥미로운 스토리텔링 그리고 멀티미디어가 조화롭게 구성된 대표작 ‘갈릴레오 프로젝트’로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가 차기 작품 ‘J.S Bach: The Circle of Creation, 창작의 세계’로 한국 관객을 찾아온다. 바흐에게 음악적 영감이 떠오른 그 순간부터 오선지 위에 작곡의 자취를 남기기 시작했는지, 또한 현악기의 현이 나오기까지, 하프시코드의 내부 작동, 현악기로 만들어지는 나무 선택 등 다양한 창작 과정 속에서 어떤 장인들의 손길이 더해져 바흐의 주옥같은 음악들이 세상의 빛을 보게 된 것인지 보고 들을 수 있다. 공연에서는 바흐와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3번 BWV 1048· 모음곡 BWV 1066· BWV 1068 등을 들려준다.



    ▲알렉세이 게라시메츠 퍼커션 리사이틀(11월 26일)

    마틴 그루빙어를 잇는 타악기의 라이징 스타 ‘알렉세이 게라시메츠’. 다양한 음악적 요소들과 비루투오소, 21세기적 감수성으로 우리의 귀를 두드릴 타악기 공연이 통영을 찾는다. 마틴 그루빙어의 뒤를 잇는 타악기계의 차세대 스타 ‘알렉세이 게라시메츠’는 뉘렌베르크 국제 마림바 콩쿠르, 남서독일 실내악 콩쿠르, 독일음악협회 콩쿠르, 네덜란드 트롬프 타악기 콩쿠르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1위를 석권한 바 있다. 공연에서는 글렌트워스:길버트를 위한 블루스와 알바레스:테마스칼, 드 파야:7개의 에스파냐 민요 등 타악기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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