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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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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거침없는 5연승 “6년 만이야”

크리스찬·진경선 ‘릴레이골’
충주험멜과 홈경기 2-0 완승

  • 기사입력 : 2016-07-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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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FC 진경선(가운데)이 후반 42분 골을 넣은 후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경남FC/


    경남FC가 창원 홈에서 승리를 거두며 5경기 연속 승리 행진을 이어갔다. 경남의 5연승 기록은 2010년 정규리그 이후 6년 만이다.

    경남FC는 27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5라운드 충주험멜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경남은 전반 11분 크리스찬의 선제골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송수영의 헤딩 패스를 받은 크리스찬은 그대로 헤딩슛을 성공시키며 경남은 1-0으로 앞섰다. 전반 18분에는 이호석이 강력한 왼발슈팅을 날리는 등 계속해서 충주의 골문을 위협했다.

    충주는 전반 30분 최유상 대신 공격수 김신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이후 공격력이 살아난 충주는 전반 32분, 34분 오규빈과 김신이 잇따라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며 추격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하지만 경남 골키퍼 이준희의 손에 걸려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경남은 경기 흐름을 잃지 않은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들어 양팀은 접전을 벌였다.

    경남에 1점 뒤진 충주는 초반부터 거센 공격을 퍼부었다. 후반 9분, 충주는 하파엘을 투입하며 또한번 반전을 노렸지만 공격은 번번이 실패했다.

    경남도 공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후반 23분과 35분, 신학영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충주의 골문을 두들겼다. 그리고 후반 42분 크리스찬의 패스를 넘겨받은 진경선의 오른발 슈팅이 그대로 충주의 골망을 가르며 경남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고 충주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공격을 펼쳤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경기는 경남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남은 내달 1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FC를 상대로 6연승에 도전한다. 김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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