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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7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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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PO 진출 ‘퍼즐 맞추기’

수비수 이준희·골키퍼 권정혁 영입
이준희, 2012년 데뷔 공격력도 갖춰
권정혁,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수문장

  • 기사입력 : 2016-08-0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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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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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정혁




    프로축구 경남FC가 공격수와 수비수, 골키퍼 등 포지션별로 새로운 선수를 속속 영입하는 등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퍼즐 맞추기를 하고 있다.

    경남FC는 31일 “여름 이적시장 선수 등록 마지막 날인 지난달 29일 이준희와 권정혁을 영입했다. 향후 경기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도 있어 수비 보강이 필요했다”며, 두 선수의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준희(28)는 지난 2012년 K리그 챌린지 대구FC에서 데뷔해 4년 동안 109경기에 출전했으며, 4골·7도움을 올릴 만큼 공격력 또한 뛰어나다는 평가를 얻었다. 그러나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서울 이랜드로 이적할 예정이었지만 무릎 연골 부상으로 무산됐다. 그는 이후 무릎 연골 수술로 군 면제를 받은 뒤 회복 훈련을 하고 있었다.

    그는 “경남FC에서 불러준 것에 대해서 감사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몸 상태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권정혁(37)은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과 2002년 히딩크 감독 시절 국가대표를 지낸 베테랑 골키퍼로, 2001년 울산 현대에서 데뷔한 이후 광주, 포항, 인천을 거쳐 올 시즌 K리그 챌린지 부천FC에서 뛰었다.

    그는 “경남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만큼, 팀 내 최고 선임으로서 동생들과 함께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에 앞서 경남FC는 지난달 12일 세르비아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이반 마르코비치(22)를 영입하는 등 상위권 도약을 위한 포석으로 새로운 선수들을 속속 불러모으고 있어, 팬들의 기대를 키우고 있다.

    한편 이준희는 이날 입단 절차를 마치고 팀에 합류했지만, 권정혁은 모든 이적 절차가 마무리 되는 대로 입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세정 기자

    sj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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