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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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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서울E와 무승부

창원 홈경기서 1-1…리그 9위

  • 기사입력 : 2016-08-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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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FC가 창원 홈경기에서 서울이랜드FC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남은 22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0라운드 서울이랜드FC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기며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부산이 전날 승리로 7위로 반등하며 9위로 밀렸던 경남은 13승 5무 10패로 순위 변동없이 9위에 머무르게 됐다.

    이날 경남은 간판 선수 송수영이 결장한 상태에서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박지수, 우주성, 김정빈, 전상훈이 수비를, 정현철, 이관표, 신학영, 김슬기가 중원을 맡았고 크리스찬과 안성남이 공격에 나섰다.

    경남은 전반 19분, 전반 22분 이관표가 잇따라 슈팅을 날리며 서울E의 골문을 두드렸다. 선수들의 짜임새 있는 패스로 공격 찬스를 만들어내던 경남은 결국 기회를 잡았다. 전반 31분 안성남, 정현철의 패스를 이어받은 이관표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서울E의 골문을 갈랐다.

    경남에 선제골을 허용한 서울E는 바로 반격에 나섰다. 서울E는 전반 37분 유제호의 슈팅으로 경남의 골문을 파고들었고 전반 42분 오른쪽에서 김봉래의 패스를 이어받은 주민규가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한 양팀은 후반전 중원에서 치열한 기싸움을 벌였다. 경남은 후반전이 시작됨과 동시에 이준희를, 후반 20분에는 남광현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서울E의 압박 수비로 좀처럼 공격기회를 잡지 못하고 고전했다. 설상가상으로 경남은 후반 28분 박지수의 부상으로 이원재를 투입, 의도치 않게 3장의 교체카드를 모두 사용했다. 반면 서울E는 후반 33분, 38분, 43분 갖고 있던 교체카드를 모두 사용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양팀은 추가시간 4분 동안 필사적으로 난타전을 벌였지만 결국 성과없이 1-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남은 9월 3일 오후 3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안산경찰청을 상대로 경기를 이어간다. 김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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