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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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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선거’ 전 창녕군의회 의장 징역 3년 구형

박재홍 부의장 징역 2년 구형
선고공판은 내달 8일에 열려

  • 기사입력 : 2016-08-23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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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장단 선거시 금품살포 혐의로 구속기소된 창녕군의회 손태환 전 의장에게 검찰로부터 징역형이 구형됐다.

    창원지법 형사1단독 서동칠 부장판사 심리로 23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손 전 의장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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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군의회 손태환 의장./경남신문 DB/

    검찰은 박재홍 부의장에게는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손 전 의장은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앞둔 지난 6월 20일 박재홍 부의장을 통해 선거 지지를 부탁하며 이기호 의원에게 500만원을 주고,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뇌물로 쓴 돈의 출처를 숨기려 서류를 위조한 혐의(뇌물공여·증거위조교사)로 구속기소됐다.

    그는 재판에 넘겨진 후 의원직과 의장직을 모두 사퇴했다.

    박 부의장도 결심공판을 앞두고 군의회에 부의장직 사퇴서를 냈다.

    선고공판은 9월 8일에 열린다.

    김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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