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라 환자 음성 판정, 격리해제
- 기사입력 : 2016-08-24 18: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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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만에 국내서 발생한 콜레라 환자가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됐다.
24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남해안 여행 후 콜레라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됐던 A(광주·59)씨의 1, 2차 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A씨와 접촉한 부인, 아들, 딸 가족 모두 역시 음성으로 판정됐다.
보건당국은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A씨가 입원했을 당시(11∼19일) 그를 치료한 의사와 간호사, 함께 입원한 환자 등 모두 20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시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콜레라 감염자 A씨는 지난 7일부터 이틀 동안 경남 거제와 통영 일대에서 어패류를 먹은 뒤 심한 설사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한 결과 지난 18일 콜레라로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A씨가 어패류를 먹은 횟집과 시장을 대상으로 감염경로와 원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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