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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우승 문턱서 좌절

2016 프로-아마 농구 최강전서
상무에 71-84 역전패… 준우승

  • 기사입력 : 2016-08-28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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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LG 세이커스가 2016 프로-아마 농구 최강전에서 준우승했다.

    LG는 2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상무와 대회 결승에서 71-84로 역전패했다. LG는 27일 지난 대회 우승팀인 고양 오리온스에 77-74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지만 대회 우승을 다음으로 미뤄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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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LG 김종규가 28일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 KCC 프로-아마 최강전 신협 상무와의 결승 경기에서 리바운드를 하고 있다./KBL/

    LG는 1쿼터에 김영환(14점), 김종규(4점), 정성우(4점) 등 득점이 고루 나왔으며, 2쿼터 한때 40-13으로 27점 앞서며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다.

    하지만 후반 들어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 듯한 모습을 보였으며, 슛난조와 잇따른 턴오버가 나오면서 역전의 빌미를 제공했다.

    LG는 59-58로 1점 앞서며 4쿼터를 시작했지만, 무려 7개의 턴오버를 하면서 승기를 내줬다. 66-72로 뒤진 경기 종료 3분 47초에 상무 최부경을 수비하던 김종규가 5반칙 퇴장되면서 추격 동력마저 잃었다. LG 김영환은 26득점 4리바운드, 김종규는 15득점 9리바운드, 기승호는 10득점 6리바운드를 했지만, 안정환(7점)을 제외하면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또 LG는 상무 최부경에게 4쿼터 14실점 등 모두 26점을 내줬으며, 김시래(21득점 8어시스트), 이대성(19득점 8어시스트)을 제대로 막지 못했다.

    LG는 이 대회에서 상무와 3번 맞붙어 한 차례도 이기지 못했다. 상무는 지난 2012년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상무 김시래가 MVP로 선정되면서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우승팀인 상무는 5000만원, 준우승팀인 LG는 200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았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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