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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수익 대비 재투자 저조

최근 3년간 수익은 4855억원인데 서비스 개선 투자는 996억원 그쳐

  • 기사입력 : 2016-09-01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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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비용항공사(LCC)의 급속한 성장세에 김해공항은 수익에 대한 재투자율은 21%로, 인천공항(39%)과 김포공항(29%) 등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에 따르면 김해공항의 수익은 지난해 1826억원으로 최근 3년간 4855억원의 수익을 올렸지만, 서비스 개선을 위한 투자는 996억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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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경남신문 DB/


    김해공항 이용객은 지난 7월 국제선 72만7000명, 국내선 56만9000명 등 모두 129만6000명으로 개항 이래 최다 월 이용객 수를 기록했으나 터미널과 주차장 혼잡 등 서비스 개선을 위한 투자에 소홀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올 8월까지 김해공항 이용자 수(8월 수송실적 추정치 포함)는 국제선 514만7676명, 국내선 470만4476명 등 총 985만215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87만8013명보다 25.1%가 늘어난 것이다. 이 같은 증가 추세라면 올해 김해공항 ‘1500만 이용객 시대’도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해공항은 2일부터 활주로 2개 중 서편 활주로가 재포장 공사에 들어가면서 내년 8월까지 약 1년 동안 동편 활주로에만 항공기가 이·착륙하는 단일 활주로 체제로 운영된다.

    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관계자는 “2012년부터 1334억원을 투입, 내년까지 63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김해공항 국제선 터미널 1단계 증축공사를 하고 있다”며 “늘어나는 항공 수요에 대비해 중장기 투자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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