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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승점 노렸지만…

안산에 0-2 패배… 리그 9위 유지

  • 기사입력 : 2016-09-0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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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안산 무궁화에 패배하며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실패했다.

    경남은 3일 오후 3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2라운드 안산 무궁화 프로축구단과의 경기에서 0-2로 패하며 승점을 챙기지 못했다. 경남은 승점 37(13승 5무 11패)로 리그 9위를 유지했다.

    이날 원정경기서 경남은 직전 서울E의 경기와 동일하게 4-4-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크리스찬과 이호석이 공격에 나섰고 안성남, 장은규, 정현철, 송수영이 중원에 배치됐다. 김정빈, 박지수, 우주성, 이준희가 수비를 맡았고 권정혁이 골문을 지켰다.

    경남은 전반전 리그 1위 안산을 상대로 고전했다. 볼점유율 61대 39로 밀리며 좀처럼 공격기회를 잡지 못했다. 경남은 전반전이 끝날 때까지 유효슈팅을 1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안산도 경기 운영에서는 앞섰지만 골은 넣지 못했고 양팀은 0-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경남은 보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선제골은 안산이 가져갔다. 후반 16분 안산 최영준의 패스를 받은 한지호가 경남의 골망을 갈랐다. 경남은 후반 22분 신학영과 이관표를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경남은 후반 25분 크리스찬, 28분 신학영이 잇따라 안산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전 추가시간에는 이호석이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살짝 빗겨갔다. 반면 안산은 페널티킥 찬스에 힘입어 한지호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경남을 2-0으로 제압했다.

    경남은 오는 7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고양자이크로FC를 상대로 승리에 도전한다. 김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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