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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22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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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홍의송’ 특허청 상표등록

수형 특이·수피 검붉은 소나무
‘홍의장군 곽재우’서 이름 유래
타지역 소나무와 차별성 부각

  • 기사입력 : 2016-09-07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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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령군은 한우산 생태숲 일대에 자생하고 있는 소나무에 대해 다른 지역 소나무와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의령 소나무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의령 홍의송(宜寧 紅衣松)’이라는 이름으로 특허청 상표등록(제40-1197141호)을 마쳤다.

    ‘의령 홍의송’은 한우산 생태숲 내 해발 700m 이상 능선부 30㏊에 집단으로 자생하는 특이한 수형의 소나무로 수피가 검붉은 색을 띠고 하나의 원줄기에 여러 개의 가지가 발생하는 다지송(多支松)의 형태로 자라고 있다. 이는 한여름에도 찬비가 내린다는 한우산의 강추위와 강한 바람에 자연 적응의 형태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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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허청 상표등록을 한 의령 홍의송(宜寧 紅衣松)./의령군/

    특히 ‘의령 홍의송’은 임진왜란 전국 최초의 의병장 홍의장군(紅衣將軍) 곽재우에서 유래한 것으로 붉은 옷을 입고 전장을 누비던 곽재우 장군의 모습과 여러 군민이 하나로 뭉쳐 외세에 대항했던 의령군민의 기상이 홍의송의 붉은 수피와 여러 개의 줄기가 하나로 응집돼 거친 자연환경을 이겨내는 모습과 닮아 있어 ‘의령 홍의송’으로 명명했다. 군 관계자는 “의령 홍의송(宜寧 紅衣松) 상표등록으로 상표사용의 배타적 권리를 선점하는 한편 브랜드화를 통해 한우산 생태숲이 우리나라 대표 생태숲 브랜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우산 생태숲은 산림생태계의 보전, 증식과 건강한 산림휴양을 위한 생태관광지로서, 50억원을 투입해 2009년 착공, 올해 조성을 마칠 예정으로 시범개장을 거쳐 내년에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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