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저수지서 손발 묶인 시신 발견… 경찰 수사
- 기사입력 : 2016-09-22 16: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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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지역 한 저수지에서 손과 발이 묶인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경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1일 오후 2시께 사천시 사천읍 외곽에 있는 저수지에서 A(83)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는 손과 발이 끈으로 묶인 채 저수지 물속에 잠겨있었다.
이날 저수지에 앉아있던 A씨가 사라졌다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잠수부를 투입, 일대를 수색해 A씨의 시신을 찾았다.
경찰은 A씨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경찰은 A씨의 손이 느슨하게 묶여 있는 점 등을 토대로 타살이 아닌 자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하고 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호철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