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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 ‘한진해운 정상화·정부 대책 건의문’ 발송

긴급자금 확보·고용 안정책 추진 내용

  • 기사입력 : 2016-09-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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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상수 창원시장은 ‘한진해운 정상화와 범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을 위한 건의문’을 청와대, 국회의장, 국무총리, 기획재정부장관, 해양수산부장관, 금융위원회위원장에게 22일 발송했다.

    안 시장은 건의문을 통해 “국가기간산업으로서 해운산업의 중요성과 국가경제에 미치는 파장을 고려해 한진그룹과 채권단 그리고 정부는 조속한 시일 내에 한진해운의 정상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함을 강조하며 해운·항만 관련 산업의 영업차질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긴급자금 확보 및 금융지원 등 중앙정부 차원의 금융대책을 신속히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창원을 비롯한 경남지역은 주력산업인 조선 및 기자재산업의 수주절벽으로 심각한 지역 경제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이번 한진해운 사태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고용불안이 더욱 가중되고 있어 이를 해소할 수 있는 고용안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간곡히 건의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수출입 물류 및 국가경제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해운의 중요성을 감안해 건의한 내용을 꼭 반영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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