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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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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안동공단 재개발 시동

내달부터 전국단위 민간투자자 공모

  • 기사입력 : 2016-09-27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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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가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된 안동공업지역에 국제의료관광 융합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10월 중 전국 단위의 민간투자자를 공모하고 본격적인 재개발 시동을 건다.

    시는 지난 8월 31일 안동 투자선도지구 선정 이후 혁신경제국장을 추진단장으로 연관부서 직원과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추진단을 지난 20일 구성하고 안동지구 투자자 공모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 오는 10월부터 사업제안 공모방식으로 민간투자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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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 안동공업지구 전경./김해시/


    시는 이번 공모에서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수행능력, 공공성, 고용 및 관리운영능력, 사업실현 가능성, 주민편익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2018년 착공을 유도한다.

    시는 안동공업지구의 20%를 차지하는 45만7000㎡의 투자선도지구에 오는 2025년까지 민간자본 8321억원을 투입, 국제 의료관광 지원센터, 건강검진센터, 특수병원센터 유치, 웰빙체험관, 뷰티플렉스, 메디텔, 첨단의료산업단지를 포함하는 국제의료관광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안동 투자선도지구 토지 이용계획은 주거용지가 38.2%, 상업용지 27.2%, 공업용지 21.1%, 공공용지 13.5%다.

    시 관계자는 “김해에는 ‘의생명센터’를 중심으로 도내 의료기기 업체의 34%가 소재해 있고 김해공항 등 각종 접근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는 만큼 의료·주거·문화가 공존하는 글로벌 의료관광융합단지로서 충분히 자리매김할 수 있다”며 “안동공업지구 재개발사업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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