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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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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인구 늘리려 귀농·귀촌인 모시기

고소득 작물 재배 신기술 이전·지도
주택 신축비·농기계 구입비 등 지원

  • 기사입력 : 2016-09-28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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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구가 계속 감소해 비상이 걸린 창원시가 인구유입을 위해 귀농귀촌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창원시농업기술센터는 내년 목표를 ‘귀촌 1000세대·귀농 100세대’로 정하고 타 시·군 인구 유입형 귀농귀촌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창원시는 타 시·군에 거주하는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적극적으로 유입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정책과 함께 시 농업여건과 기술수준의 우수성, 다양한 교육·문화·의료·관광 시설, 편리한 교통 인프라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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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경남신문 DB/


    하지만 창원시는 현실적으로 인접 시·군에 비해 토지와 주택 매매가가 3배 이상 높은 편이며, 이 때문에 귀농귀촌 희망인이 창원시로의 전입을 망설이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선 타 지역 대비 비교우위 농산물재배 신기술과 최근 고소득 작물로 부각되고 있는 아열대작물, 특수원예작물, 특용작물 등의 재배기술을 이전·지도한다.

    또 내년부터 타 시·군에서 창원시로 이전해 농가주택을 신축할 때 설계비를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와 함께 귀농인 소형 농기계구입 지원, 청년 귀농인 창업 지원사업, 귀농인 안전정착 지원사업, 귀촌인 주말농장분양 지원, 귀농인 선도농가 현장실습, 귀농귀촌교육, 귀농인 선진지 견학 등의 지원정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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