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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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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경남선수단, 16년 연속 상위권 다짐

오는 7일 개막 앞두고 결단식

  • 기사입력 : 2016-10-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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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0일 창원 중앙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경남선수단 결단식에서 류순현 경남선수단 부단장(도 행정부지사)과 정재환 도의회 부의장, 김상석 경남축구협회장, 조현욱 경남복싱협회장 등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경남 대표 선수단은 지난달 30일 창원 중앙중학교 체육관에서 결단식을 갖고, 16년 연속 상위권 진입을 다짐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류순현(경남도 행정부지사) 경남선수단 부단장과 정재환 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지도자와 선수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배희욱(도체육회 사무처장) 총감독은 경과보고를 통해 “우리 선수단은 지난 겨울 동계체력훈련을 시작으로, 80일간의 하계합숙합동훈련 기간 동안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훈련으로 경기력 향상은 물론 정신력 강화에도 최대의 역점을 뒀다. 학교와 직장의 명예를 드높이면서 나아가 350만 도민에게 기쁨과 영광을 안겨줄 수 있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불굴의 정신력으로 대회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류 부단장은 격려사에서 “지난 여름 극심한 폭염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린 선수, 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 조선 불황과 경기침체, 콜레라 등으로 도민들은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도민들이 희망과 자신감을 찾는 계기가 되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또 배 총감독은 류 부단장에게 선수단을 대표해 “우리 선수단 일동은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350만 도민과 체육인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선서했다.

    제97회 전국체육대회는 7~13일 충남 일원에서 열리며, 경남은 46개 종목(정식 44개, 시범 2개)에 1666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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