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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3연승 질주

창원서 FC안양에 2-0 승리

  • 기사입력 : 2016-10-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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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홈에서 승리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경남은 5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9라운드 FC안양과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경남은 이로써 승점 3점을 보태면서 역시 이날 승리를 거둔 서울 이랜드에 이어 8위를 유지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전반전은 양팀 모두 득점 없이 끝났다. 뺏고 뺏기는 상황이 계속되던 전반 26분, 경남은 남광현을 교체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곧이어 안양 이상우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에 선 경남은 안양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하지만 골은 쉽게 터지지 않았다. 크리스찬과 전상훈의 연이은 슛은 불발됐고, 전반 41분에는 남광현이 완벽한 득점찬스를 맞았지만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3분 후 이어진 정현철의 슛도 안양 골키퍼 김선규의 손에 막혀 골문을 가르지 못했다. 결국 경남은 득점에 성공하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초반에도 홈팬들의 탄식이 이어졌다. 송수영과 크리스찬이 연이어 슛을 날렸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고 리그 도움왕 이호석은 부상으로 교체됐다.

    경남의 해결사는 크리스찬이었다. 후반 13분 크리스찬이 날린 헤딩슛이 안양의 골망으로 빨려 들어가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경남은 안성남 크리스찬 등이 슛을 날리며 공세를 늦추지 않았고, 종료 직전에는 정현철이 쐐기골을 넣었다.

    안양은 후반 18분 김효기를 투입해 반격에 나섰지만 무위로 끝났다.

    경남은 오는 8일 오후 4시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경기를 치른다.
     
    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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