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가 19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42라운드 안산과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경남은 승점 49점 (18승 5무 15패)으로 8위를 유지했다.

경남FC는 전반 15분 전역 후 복귀전을 치른 최영준이 슛을 날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경남은 크리스찬과 이호석을 전방에 내세우고 정확한 패스로 골 점유율을 높이며 안산을 밀어붙였지만 골 결정력 부족을 드러냈다. 전반 39분에는 안산 이현승에게 일격을 당하며 전반전을 0-1로 마쳤다.

후반전 양팀은 날카로운 패스와 공격으로 맞섰다. 후반 16분 경남은 김도엽·정현철 두 명의 공격수를 동시에 교체투입하며 반전을 노렸고, 1분 만에 정현철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후반 35분 안산 최진수에게 결승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경남은 오는 23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대구를 상대로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한다. 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