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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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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합작 기업 ‘창원 해성테크놀로지’ 현판식

반도체 소재 기업… 이달부터 가동

  • 기사입력 : 2016-10-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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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창원 해성테크놀로지에서 열린 현판식에서 안상수(왼쪽 세번째부터) 창원시장, 박경성 해성테크놀로지 대표, 쿠시다 다카노리 일본 파나소닉 전자재료사업본부장, 조돈엽 해성디에스 대표 등이 현판 후 박수를 치고 있다./전강용 기자/


    안상수 창원시장이 24일 창원 해성디에스(주)와 일본 파나소닉사가 합작해 설립한 해성테크놀로지주식회사(성산구 성주동 소재)의 현판식에 참석해 신생기업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상수 창원시장, 박경성 해성테크놀로지(주) 대표이사, 조돈엽 해성디에스(주) 대표이사, 쿠시다 다카노리 일본 파나소닉 전자재료사업본부장을 비롯한 회사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해성테크놀로지(주)는 해성디에스와 일본 파나소닉사가 핵심기술 확보와 신규사업 확대로 신 시장 개척을 위해 자본금 120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반도체용 다층기판 재료(Mass Lamination) 합작회사이다. 지난해 11월 합작회사 설립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 6월 양사(해성디에스-파나소닉)가 자본금 120억원을 공동 투자하는 조인식 체결 이후 설립등기, 외국인투자기업등록 및 신규 생산라인 증설을 끝마쳐 10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 해성테크놀로지(주)가 설립돼 신규공장 설비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고용창출이 기대돼 매우 고무적이고, 반갑게 생각한다”면서 “우리시도 여러분들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경성 해성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해성디에스와 파나소닉 양사의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품품질 향상 및 신규개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세계를 선도하는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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