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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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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인 주거·사업발전 지원, LH-창원시 ‘창업지원주택’ 추진

국토부 공모 신청 완료… 연말 발표
주택 300호·엔지니어링센터 등 팔룡동 산업기술단지에 조성 계획

  • 기사입력 : 2016-10-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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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창원시와 공동으로 기업성장지원시설과 창업인을 위한 공동주택을 복합개발하는 창업지원주택(이하 창원 창업지원주택)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청년 창업인을 위한 창업지원주택이 지역 최초로 창원시에 추진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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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지원주택은 청년 창업인을 위한 주거공간과 창업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기업지원시설 및 서비스를 융복합하는 새로운 방식의 행복주택으로, 창조경제 생태계 활성화 및 주거환경 구축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테크노파크가 입주해 있는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 산업기술단지에 추진하는 창업지원주택은 창업인 주거안정을 위한 창업지원주택 300호와 지능형기계 산업기술 육성과 창업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시설인 지능형기계 엔지니어링센터가 복합 건설될 예정으로, 창업지원주택 건설 및 운영은 LH가, 지능형기계 엔지니어링센터는 경남도와 창원시가 지원해 경남테크노파크가 운영하게 된다.

    창업지원주택에는 창원시내 창업인과 예비창업자 등이 입주하고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며, 창업인의 주거편의를 위해 빌트인 생활용품 및 주거·사무 복합공간을 제공하고, 맞춤형 공동시설을 계획해 청년 창업인의 스타트업을 위한 맞춤형 창업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기업성장지원시설인 지능형기계 엔지니어링센터에는 기업보육공간, 기업성장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게 돼 창업지원형 주거 환경 구축이 가능하도록 계획된다.

    현재 LH와 창원시는 창업지원주택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를 완료했으며, 앞으로 공모 선정 후 공동사업에 대한 양기관의 협약을 통해 2017년 사업승인과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LH 김인기 행복주택사업처장은 “창원시와 함께 창업지원주택을 공급해 창원지역의 창업활동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기 활성화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업지원주택은 LH가 경기 판교창조경제밸리에 선도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공급확대를 위한 국토교통부 공모가 지난 9월 마감돼 연말까지 공모지구를 선정할 예정으로 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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