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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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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비토 해양낚시공원 운영 ‘합격점’

시, 비토어촌계 위탁운영·관리 점검
9~10월 7000명 방문·7500만원 수입

  • 기사입력 : 2016-10-25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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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천시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비토 해양낚시공원에 대한 운영 상황을 점검한 결과, 이용객과 운영 주체인 어촌계가 모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가 해양낚시공원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 8월 22일부터 비토어촌계에서 낚시공원을 운영·관리한 데 따라 지도차원으로 이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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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부터 사천비토어촌계가 위탁운영 중인 해양낚시공원./사천시/

    시는 바다낚시공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와 협약서에 따라 낚시공원 운영과 관련한 장부 및 서류비치 여부와 조례에서 정한 이용요금 준수 여부 등 제반 규정을 준수하고 있는지에 대해 점검했다.

    점검 결과 지난 8월 말 위탁 이후 9월에는 총 3805명이 이용해 4400여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10월에도 20일 현재 3197명이 방문해 3100여만원의 수입을 기록해 국민휴양 및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사업 본래의 목적에 부합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시는 일부 미비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시정토록 조치했으며, 시설물의 유지·운영과 관련한 경미한 사항은 운영자 스스로 해결토록 지도하고, 예산수반 사항은 이용객의 불편 해소 차원에서 면밀히 검토 후 반영하는 등 어촌계와 협력해 시설물 유지관리 및 운영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 나갈 방침이다.

    시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그동안 해양낚시공원이 운영 주체 선정과 관련해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이제는 명실상부한 국민체험 및 여가 공간으로 거듭나고 어업인 소득증대 시설물로 탈바꿈해 발전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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