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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최승욱 3점포’에 웃었다

종료 46초전 결승슛… KT 71-67 꺾어

  • 기사입력 : 2016-11-06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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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 세이커스가 최승욱의 결승 3점슛에 힘입어 부산 KT 소닉붐에 승리했다.

    LG는 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KT와 경기에서 71-67로 이겼다.

    LG는 59-49로 시작한 4쿼터에서 41초 만에 나온 박래훈의 3점슛으로 62-49로 13점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이에 따라 LG의 여유있는 승리가 예상됐지만, KT 고든과 이재도에게 잇따라 슛을 내주면서 경기 종료 3분 20초 전 64-65로 역전당하기도 했다.

    2점슛을 하나씩 주고 받는 엎치락뒤치락 접전 속에 LG는 경기 종료 46초 전 최승욱의 3점슛으로 69-67로 승부를 뒤집고, 경기 종료 18초 전 김영환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으면서 71-67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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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LG 최승욱이 5일 오후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점프슛을 하고 있다./KBL/

    교체 투입된 최승욱은 이날 첫 득점을 결승 3점슛으로 올렸으며, 경기 종료 14초 전에는 KT 조성민의 3점슛을 블록하는 등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신인 박인태는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겨놓고 공격 리바운드 1개와 수비 리바운드 2개 등 중요한 3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으며, 팀 최다인 5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메이스는 18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영환은 15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정성우는 11득점 1어스시트를 각각 기록했다.

    김진 감독은 경기 후 “가드 라인에서 지나치게 메이스의 포스트 공격에 집중한 나머지 움직이는 패턴을 활용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 그럴 경우 메이스의 체력을 저하시킬 수 있기에 좀 더 슬기롭게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것 같다”며 경기 내용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 이어 “경기 후반 조성민에 대한 수비 때문에 최승욱을 교체 투입했으며, 최승욱의 마지막 역전 득점은 안 들어갔더라도 칭찬해 줘야 할 부분이다. 박인태는 수비와 높이를 보강하기 위해 넣었으며, 중요한 상황에서 리바운드를 잘 잡아줬다”고 칭찬했다.

    박인태는 “공격 리바운드는 위치 선정을 잘한 것도 있지만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수비 리바운드는 무조건 잡아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인이니까 제가 잘하는 걸 코트에서 보여주려고 했다. 리바운드와 수비에 참여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 부분이 잘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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