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5일 (목)
전체메뉴

거제발전협 “저도를 거제시민의 품으로”

관리권 이전 성명 발표

  • 기사입력 : 2016-11-15 07:00:00
  •   

  • 속보= 거제시발전협의회는 대통령 별장으로 사용된 ‘저도’의 소유권 및 관리권 이관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14일 발표했다.(9일자 6면)

    협의회는 성명서에서 “저도는 대통령 별장에서 해제됐으니 70여년간 고통받아온 거제시민의 품으로 돌려줄 것”을 촉구했다.

    또 “군사보호구역이라는 핑계로 저도를 장군들의 접객업소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저도의 관리권과 소유권을 돌려주는 것은 거제시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며 최근 (저도에서 벌어진) 군 장성들의 잘못에 대한 속죄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도는 명백하게 거제시 소유인 만큼 저도를 경남의 대표적인 친환경 관광지로 활용해야 한다”며 “저도가 거제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한편 저도는 행정구역상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에 속하며 면적은 43만4182㎡이다. 지난 1972년부터 대통령 별장으로 사용하다 1993년 해재됐다. 현재 국방부 소유이며, 해군에서 관리하고 있다. 정기홍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 관련기사
  • 정기홍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