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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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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아쉬운 역전패…KGC에 76-84 패배

4쿼터 슛 난조로 KGC에 76-84 패배

  • 기사입력 : 2016-11-16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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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 세이커스가 4쿼터 슛 난조와 잇따른 턴오버로 역전패를 당했다.

    LG는 1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2016-2017 안양 KGC 인삼공사와 경기에서 76-84로 패했다.

    LG는 1~3쿼터 부상으로 빠진 이페브라의 공백을 전혀 느끼지 않는 경기를 했다. LG는 3쿼터 한 때 메이스와 김종규가 체력 관리를 위해 코트를 비운 사이에도 국내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8점차까지 앞서나갔고 4쿼터를 70-64 6점 앞선 상황에서 시작했지만 4쿼터에는 단 6득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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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오후 창원체육관서 열린 프로농구 창원LG와 안양KGC의 경기에서 LG 김종규 가 덩크슛을 하고 있다./KBL/

    1쿼터 최승욱(7득점), 2쿼터 김영환(6득점), 3쿼터 정창영(9득점) 등 국내선수들의 활약이 있었지만 4쿼터에는 메이스를 제외하면 기승호(2득점)와 최승욱(2득점)만 득점에 가담했다.

    경기 전 LG 김진 감독이 메이스의 체력을 걱정했는데 현실화 됐다. 메이스는 1쿼터 9득점, 2쿼터 5득점, 3쿼터 4득점, 4쿼터 2득점 등 20점을 넣어 팀 내 최다 득점을 했지만 승부처였던 4쿼터에 자유투 두 개만 성공시켰다. 메이스는 이날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35분59초 동안 뛰었으나 후반 6득점에 머물렀다.

    메이스는 20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했다. 정창영은 15득점 3리바운드 4스틸, 김영환은 12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했지만 기승호(6득점)와 김종규(6득점 5리바운드)는 다소 부진했다.

    LG는 상대 사이먼(31득점), 오세근(17득점), 이정현(14득점)에게 두자릿수 점수를 내줬다. 특히 4쿼터에만 오세근에게 10득점을 허용했다.

    이날 패배로 LG는 2016-2017 시즌 홈 4연승 도전에 실패했으며, 리그 공동 6위(4승5패)로 1라운드를 마쳤다.

    LG는 18일 창원체육관에서 원주 동부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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