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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3연패 수렁에 빠졌다…삼성에 93-103 패배

외국인 선수 수비 못해 대량 실점

  • 기사입력 : 2016-11-20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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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 세이커스가 3연패에 빠졌다.

    LG는 2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 경기에서 93-103으로 패했다. 이로써 LG는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삼성에 패하면서 삼성과 상대 전적 2패를 기록했다.

    LG는 1쿼터에 삼성 임동섭과 최윤호에게 3점슛을 각각 2개씩 내주는 등 모두 5개의 3점슛을 허용했지만, 3번 던져 1번도 림을 가르지 못했다. 또 삼성 외국인 선수들을 제대로 막지 못하면서 고전했다. LG는 라틀리프에게 28실점했으며, 크레익에게도 3쿼터에만 16점을 허용하는 등 24점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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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LG 기승호가 2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돌파를 하고 있다./KBL/
    LG는 삼성보다 리바운드(31-29)가 많고 턴오버(10-13)는 적었지만, 2점슛 성공률(50%-66%)과 3점슛 성공률(40%-59%)에서 모두 뒤졌다. LG는 쿼터별 득점에서 2쿼터(23-20)와 4쿼터(26-23) 근소하게 앞섰지만, 1쿼터(19-30)의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LG는 3쿼터 한때 49-72로 이날 최대인 23점 차까지 뒤졌지만 기승호와 김영환의 활약으로 따라붙으며 67-80으로 4쿼터를 시작했다.

    LG는 4쿼터 1분56초 만에 삼성 라틀리프가 4반칙으로 파울 트러블에 걸린 기회를 맞았으며, 정창영, 기승호, 김영환의 3점슛이 잇따라 나왔지만 임동섭, 라틀리프에게 점수를 내줬다. 라틀리프가 81-96으로 삼성이 앞선 경기 종료 4분 5초전 결국 5반칙으로 코트를 떠났지만 LG는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LG는 91-100으로 뒤진 경기 종료 55초 전 기승호의 3점슛이 림을 가르지 못했고, 27초 전 기승호의 2점슛이 상대 김준일에게 블록슛을 당해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기승호는 3쿼터와 4쿼터에 11점씩을 넣는 등 팀 내 최다인 24득점을 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 제임스 메이스(15리바운드)와 김영환은 각각 22득점, 마리오 리틀은 13득점하면서 뒷받침했지만, 김종규가 11분20초를 뛰면서 1쿼터에 2득점하는데 그쳤다.

    LG는 이날 패배로 4승7패로 8위로 내려갔다.

    LG는 오는 24일 오후 7시 창원체육관에서 전주 KCC 이지스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나선다.

    한편 LG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 및 고3 학생들을 위해 오는 12월 22일 홈경기까지 무료 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험표나 학생증을 갖고 창원체육관에 오면 확인 절차를 거쳐 일반석에 한해 무료 입장할 수 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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