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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이번 주말 연속 2경기

3일 창원서 SK전·4일 울산서 모비스전

  • 기사입력 : 2016-12-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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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LG 세이커스가 이번 주말 2016-2017 시즌 두 번째 백투백 경기(연속 2경기)를 치른다.

    8위 LG(5승 9패)는 3일 오후 4시 홈인 창원체육관에서 서울 SK 나이츠(6승 8패·6위)와 경기를 한 후 울산으로 이동해 4일 오후 4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울산 모비스 피버스(5승 8패·7위)와 맞붙는다.

    LG는 이번 시즌 첫 백투백 경기(10월 29~30일)에서 1승1패를 했다. 29일 창원체육관에서 모비스에 85-74 11점 차 승리했지만, 3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SK에 82-100 18점 차로 패했다.

    이틀 연속 경기를 하면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클 수밖에 없고, 홈-원정 이동거리도 무시할 수 없다. 이번 4일 원정은 비교적 가까운 울산이란 점에서 그나마 다행이다.

    2연패 중인 LG는 이번 주말 최소한 1승 이상을 목표로 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지명한 단신 이페브라의 발목 부상 회복에 따라 성적이 좌우될 가능성도 높다. 이페브라가 출전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2주 이상 경기에 나서지 못했기에 실전 감각 회복 여부도 변수다.

    LG는 이번 시즌 14경기를 치르는 동안 홈에서 4승3패, 원정에서 1승6패를 하면서 원정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3일 홈경기에서 연패 탈출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만일 3일 패하면 3연패에 빠질 뿐만 아니라 4일 원정도 승리를 자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편 SK는 단신 외국인 데리코 화이트의 전치 3주 부상에 따라 3일 경기에 LG에서 이페브라의 대체 선수로 4경기를 뛰었던 마리오 리틀을 출전시킬 계획이다. LG 선수들은 지난달 26일까지 호흡을 맞췄던 리틀을 상대팀 선수로 만나게 됐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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