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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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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16명, 내년 FA 시장 나왔다

이호석·안성남·여성해·전상훈 등
FC서울 박주영 등 총 252명 포함

  • 기사입력 : 2016-12-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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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석과 여성해 등 경남FC 소속 선수 16명이 FA(자유계약) 자격을 취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올해 말 계약이 만료되는 270명의 선수 중 군입대 선수와 경기 출전일 부족으로 자격을 갖추지 못한 14명을 제외한 252명의 FA 선수 명단을 7일 공개했다. 이중 경남FC 소속 선수는 김성현, 이원재, 박태웅, 안성남, 이상협, 김슬기, 전상훈, 남광현, 이호석, 정헌식, 김정빈, 차태영, 오상헌, 진경선, 여성해, 권정혁 등 총 16명이다.

    FC서울의 박주영과 전북의 수비수 김형일 등도 FA 자격을 얻었다.

    FA선수는 오는 31일까지 원소속구단과 우선 협상을 벌인 뒤,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으면 내년 1월 1일부터 등록 마감일인 2월 28일까지 원소속구단을 포함한 전체 구단과 입단 교섭을 벌일 수 있다. 이후에도 계약하지 못한 선수들은 내년 시즌 동안에는 선수등록을 할 수 없고, 이듬해 원소속구단과 우선협상을 해야 한다.

    2013년 신설된 보상금제도 대상 선수는 총 71명으로 이중 경남FC에 해당하는 선수는 김슬기, 전상훈, 이호석, 차태영 등 4명이다. 보상금 규모는 이적 직전 연도 기본급 연액의 100%, 최대 3억원이다. 보상금 대상 선수는 만 32세 이하, 2005년 이후(2005년 포함) K리그 입단, 원소속팀에서 계약종료 직전년도부터 2시즌 연속으로 등록된 선수다.

    FA자격을 얻은 252명의 선수 가운데 이적료가 발생하는 선수는 김치우(서울) 조원희(수원 삼성) 이지남(전남) 김동석(인천) 안상현(성남) 심영성(강원) 총 6명이다. FA선수가 가장 많은 구단은 K리그 챌린지 부천으로 총 21명이다. K리그 클래식 포항은 3명에 머물렀다. 포지션별로는 미드필더가 89명으로 가장 많고, 골키퍼가 28명으로 가장 적었다. 고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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