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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23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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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경중공업 ‘ITER 장비사업’ 수주

ITER국제기구와 ‘520만유로’ 계약
하중시험용 모조품 테스트 등 수행

  • 기사입력 : 2016-12-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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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일 프랑스 카다라쉬 소재 ITER국제기구 본관에서 비고 ITER 사무총장과 김정건 태경중공업 생산총괄 이사가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태경중공업/


    창원산단 내 태경중공업이 핵융합에너지 상용화를 위해 국제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국제핵융합 실험로(ITER) 장치 조립 준비 단계사업에 참여한다.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김기만)는 (주)태경중공업(대표 이수태)이 ITER사업을 총괄하는 ITER국제기구로부터 약 520만유로 규모의 ‘ITER 섹터 부조립장비(SSAT : Sector Sub-Assembly Tool)의 현지 설치공사 및 테스트’ 사업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ITER 섹터 부조립장비(SSAT)는 ITER 장치의 진공용기와 초전도코일 및 열차폐체를 동시에 조립하는데 사용되는 핵심 장비로 높이 23m, 중량 900t에 달하는 초대형 정밀 기계구조물이다. 태경중공업은 사내에서 제작하는 SSAT 2대를 프랑스 카다라쉬 지역으로 운송한 후 약 2년간 ITER 조립빌딩 내에 조립·설치하고, 800t 규모의 하중시험용 모조품(Dummy Load) 등을 이용한 각종 테스트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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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태 대표

    ITER 장치는 장치 건설에 필요한 모든 부품들을 참여 7개 회원국이 나눠 개별 제작한 후 건설지인 프랑스 카다라쉬 지역에서 조립 설치하는 방식으로 건설된다. 우리나라는 ITER 토카막 장치의 조립·설치에 사용되는 조립장비의 전량 조달을 맡고 있다.


    이번 계약은 태경중공업이 그동안 뛰어난 제작기술과 품질능력을 보여줌에 따라 기존 우리나라에 할당된 조달 품목 부분 외에 ITER국제기구에서 추가로 발주한 사업으로, 향후 5년동안 공사를 모두 수행하면 그 규모가 5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주 성과를 포함해 2006년 ITER공동개발사업이 시작된 이후 핵융합(연)을 비롯해 국내 산업체 및 연구기관 등이 ITER국제기구 및 타 회원국으로부터 수주해 온 금액은 약 5400억원에 달한다. 핵융합(연) ITER한국사업단 정기정단장은 “앞으로도 ITER 국제기구 및 타 회원국에서 발주되는 사업에 국내 산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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