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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김진 감독 “김시래 복귀까지 5할 승률 목표”

창원 LG 김진 감독 인터뷰서 밝혀
다음달 26일 전역·22경기 출장 가능

  • 기사입력 : 2016-12-26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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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LG 김진 감독이 지난 24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 경기에서 선수들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KBL/


    “김시래 복귀 전까지 5할 승률이 목표입니다.”

    창원 LG 세이커스 김진 감독은 25일 창원체육관에서 경기 전 취재진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가드 김시래는 현재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군복무 중이며, 내년 1월 26일 전역한다. 김시래는 팀 복귀 다음 날인 27일 울산 모비스전부터 출전할 수 있으며, 2016-2017 시즌 22경기에 출장 가능하다.

    김 감독은 지난 9월 일본 교토 전지훈련에서 “김시래는 덤이다. 김시래가 4라운드 마칠 무렵 팀에 합류하기 때문에 기대를 거는 것은 모험에 가깝다”고 했다. 하지만 김 감독은 시즌을 치르면서 입장을 바꿨으며, 이는 국내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과 부진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LG는 지난 8~18일 5연전 동안 4승1패를 거두면서 10승11패로 5할 승률에 가까이 다가섰다. 하지만 그 이후 22~25일 3연패에 빠지면서 10승14패로 6위 인천 전자랜드(11승12패)에 1.5게임차 뒤진 7위에 올라 있다.

    김종규는 시즌을 앞두고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팀 합류가 늦었고, 기승호는 이달 초 갈비뼈 부상으로 10일 경기에 결장했으며, 이후 5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못하고 있다.

    주장 김영환은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29분51초 출장해 11.31득점, 3.8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했다. 2016-2017 시즌에는 경기당 출전 시간이 4분여 늘어난 34분5초이며, 10.96득점, 4.2리바운드, 3.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김영환은 리바운드와 어시스트가 늘긴 했지만, 득점이 줄어들면서 해결사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3점슛은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1.9개를 성공시켰지만, 이번 시즌에는 1.0개만 넣고 있다. 김종규는 이번 시즌 19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26분2초를 뛰면서 9.84득점, 6.1리바운드를 하고 있다. 이 성적은 LG 입단 후 가장 낮은 수치다.

    김시래는 지난 8월 프로아마 최강전 준결승 때 발목 부상을 당했으며,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출전하지 않았다. 현재 대한농구협회 주최의 농구대잔치에는 나서고 있다. 김 감독은 이와 관련 “김시래의 경기 모습은 전해 들었다. 몸이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컨디션 점검 차원에서 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LG는 2013-2014, 2014-2015 시즌 후반기 좋은 모습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또 LG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1, 2라운드에서 선발했던 이페브라와 테리를 리틀과 메이스로 교체하면서 상위권 진입을 벼르고 있다. 김시래의 복귀로 LG가 두 시즌 만에 6강 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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