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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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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양보면에 울려퍼진 ‘행복 하모니’

손주는 연주하고 할머니는 노래하고
양보초 학생·지역민 함께 음악회 열어

  • 기사입력 : 2017-01-0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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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2일 하동 양보면복지회관에서 양보초 현약합주동아리 ‘양보샤인하모니’와 ‘은빛노래교실’에 참여한 노인 28명이 함께 연 마을음악회 모습./양보초/


    하동 양보초등학교(교장 강원규)가 학생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마을음악회를 열었다.

    양보초는 지난달 22일 전교생과 지역기관장 및 지역민 70여명이 양보면복지회관 2층에 모여 학생들의 현악합주와 지역민들의 노래가 어우러지는 작은 ‘마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양보초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삼성꿈장학재단으로부터 배움터교육지원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돼 전교생 현악합주동아리 ‘양보샤인하모니’를 운영한 결실의 장으로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시간이었다.

    하동군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양보면 어르신 28명이 참여하는 ‘은빛 노래교실’의 노래 소리와 양보샤인하모니 현악합주가 멋진 하모니를 만들었다.

    클래식 ‘Ode To Joy’, ‘Farandole’ 연주에 이어 어머니 합창단과 관람객이 함께 ‘사랑찾아 인생찾아’, ‘내 나이가 어때서’ 2곡을 불렀다.

    양보초는 지난 3년간 삼성꿈장학재단과 함께한 배움과 성장을 기반으로 2017학년도부터는 교육부와 한국예술교육진흥원이 지원하는 ‘예술꽃씨앗학교’로 선정돼 문화예술교육의 모델학교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기관으로 거듭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근·김윤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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