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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6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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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눈부신 ‘선방쇼’ 기대하시라!”

경남FC, 골키퍼 4인방 확보
대전서 이적한 이범수 장악력 좋고
미포조선 출신 김형록 컨트롤 탁월

  • 기사입력 : 2017-01-0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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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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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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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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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희./경남FC/


    경남FC가 2017시즌 골문을 책임질 수문장 4명을 확보, 빗장을 건다.

    경남FC는 4일 대전시티즌 골키퍼 이범수와 울산현대미포조선의 김형록 골키퍼를 영입하고, 수원삼성 김선우 골키퍼를 임대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남은 지난달 중순 영입한 이준희까지 총 4명의 골키퍼를 확보하게 됐다.

    이범수는 2010년 전북현대에 입단했고, 지난해 대전 시티즌에서 13경기 출전에 18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강원에 입단한 이범영의 동생이기도 한 이범수는 키 190㎝에 체격이 다부져 경기 장악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김형록은 2015년 하반기 임대로 제주에서 데려온 선수로, 지난해 내셔널리그에서 14경기 출장에 10실점을 했다.

    신장 184㎝로 골키퍼 치고는 작지만, 순발력이 좋고 상대의 슈팅을 한 박자 빠르게 막아 낼 수 있는 선수로 통한다.

    김선우는 지난해 수원삼성에 입단한 수원삼성 유소년축구팀 출신으로, 경기장에서 팀 컨트롤을 잘하고 발 기술이 좋은 유망 선수다.

    지난달 영입된 이준희는 지난해 포항에서 임대 영입돼 14경기 출전 15실점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코칭스태프가 강력히 요청해 포항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이번에 정식으로 영입했을 만큼 공을 들였던 선수다.

    이준희는 “다시 경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아주 좋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범수는 “올해 열심히 해 개인적으로는 주전 경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또 팀 전체로는 클래식에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록은 “2015년에 좋은 추억이 많았던 경남에 다시 오게 돼 아주 좋다. 다른 골키퍼들과 선의의 경쟁을 펄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선우는 “임대 기간이 1년이지만,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고휘훈 기자 24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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