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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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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량 적은 노인, 겨울철 낙상 위험 높아

  • 기사입력 : 2017-01-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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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철은 낙상사고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다. 노년층은 골격계의 변화와 근력 저하가 나타나므로 낙상을 겪기 쉽고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정형외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우리 몸의 근육량은 세월이 흐를수록 감소하는데 이를 ‘근감소증’이라고 부른다. 그동안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근감소증은 골다공증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고혈압·비만·폐경 등과도 연관이 있다. 우리 몸의 근육량은 30대 이후부터 매년 0.5~1%씩 감소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런 근육 감소는 남성은 40세 전후, 여성은 55세 전후에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근육량이 감소해 근력이 떨어지면 신체균형 장애와 보행 장애로 이어질 수 있고 낙상 위험도 커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 특히 근감소증이 신체의 전반적인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노인들은 낙상사고가 빈번한 겨울철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운동신경 또한 무뎌지고 모든 근육 및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는데 추운 날씨에는 몸이 위축되고 운동신경이 떨어져 걸을 때 몸의 균형을 잃고 쉽게 넘어지기 때문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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