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1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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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률 반타작도 못하고… 벌써 반환점 돈 창원LG

11승16패로 전반기 리그 7위
상위권 팀·원정경기서 약세
김시래 복귀에 6강 진출 희망

  • 기사입력 : 2017-01-09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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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2017 프로농구는 지난 7일 135경기를 치르면서 정규리그(270경기)의 절반을 마쳤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11승16패(리그 7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LG는 상위권 팀에게 약하고, 원정경기에 나서면 패하는 경우가 잦아 지난해 11월 1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전 승리 때 4승4패를 기록한 이후 5할 승률에 못 미치고 있다. LG는 공동 5위인 울산 모비스와 인천 전자랜드에 2.5게임차 뒤져 있다.

    LG는 경기당 평균 77.6득점(리그 8위), 36.7리바운드(공동 6위), 17어시스트(8위), 7.9스틸(3위), 3블록슛(5위)을 하고 있다. 3점슛은 5.4개로 10위, 성공률 또한 29.94%로 제일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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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LG 김진 감독이 지난 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모비스와 경기에서 김종규에게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KBL/
    ◆상위권 팀에 약해= LG는 상위권 팀을 만나면 약했다. 리그 순위 1위인 서울 삼성(20승7패)과 상대 전적 1승2패였을 뿐 2~4위인 안양 KGC(19승8패), 고양 오리온(19승9패), 원주 동부(16승12패)와 3번 맞붙어 모두 패했다. LG는 순위가 앞서는 팀 중 14승14패로 공동 5위인 모비스와 전자랜드 등 2팀에게만 2승1패로 앞설 뿐이었다. 8위 전주 KCC(10승18패), 9위 서울 SK(9승18패), 10위 부산 KT(6승22패)와는 각각 2승1패를 하고 있다.

    ◆원정경기 나서면 힘 못써= LG는 홈경기장인 창원체육관에서 14경기를 치러 8승6패를 했다. 홈경기장에서는 경기당 평균 77.9득점, 76.8실점했다. 하지만 LG는 원정경기만 나서면 약했다. 원정 13경기에서 77.3점을 넣었지만, 84.5점을 내주면서 3승10패에 그쳤다. 지난해 10월 26일 원주 동부전부터 12월 4일 울산 모비스전까지 7경기 연속 원정경기에서 패하기도 했다. LG는 12월3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원정 5연전을 치르고 있으며, 현재 3경기에서 1승2패 중이다.

    ◆6강 진출 가능할까=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LG는 두 시즌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4~6라운드에서 상위팀과 남은 3번의 맞대결서 2승1패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

    LG는 이달 26일 전역하는 김시래 복귀에 희망을 걸고 있다. 김시래 복귀 전까지 남은 남은 5경기를 모두 이긴다면 5할 승률에 복귀할 수 있다. 하지만 11일 원주 동부(원정), 17일 서울 삼성(홈) 등 상위권 두 팀과 대결은 승리를 낙관하기 쉽지 않다. LG만 김시래의 복귀로 힘을 얻는 것이 아니다. 서울 SK도 센터 최부경이 복귀하는 등 상무 소속 10명이 전역해 기존 팀에 복귀한다. 이 때문에 앞으로 외국인 선수 메이스와 리틀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김종규·김영환 등 국내 선수들의 기복없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LG는 오는 11일 원주체육관에서 원주 동부와 4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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