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1월에 매화가 핀다?
- 기사입력 : 2017-01-13 14: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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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따뜻한 날씨가 계속 되더니
급기야 진주에 노란 매화가 피었답니다.
아무리 그래도 1월에 매화라니…2
사실 납매(臘梅)라 불리는 이 꽃은
꽃 모양이 비슷해 매화 매(梅)를 쓰지만
납매과 식물로, 장미과인 매화와는 다른 식물입니다.3
옛부터 한겨울에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에 빗대 '한객(寒客)'이라 불렸지요.
그런데 올해 3주나 빨리 봉오리가 맺혀 꽃을 피웠습니다.4
이러한 현상은 3년전쯤부터 더욱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온난화가 계속되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라 보고 있습니다.5
납매는 진주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자원연구소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그리 많지는 않다고 하니,
눈을 부릅뜨고 주변의 한객을 찾아보세요!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유경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